2022-05-16
스승의 날이 '부담스러운' 교사들…"형식만 남고 자긍심 하락“
교사들 상당수는 최근 교권 하락과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때문에 '스승의 날'이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스승의 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부정적인 사회 인식', '교권이 무너진 시대에 형식적인 껍데기만 남음' 등의 응답이 나왔다.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존중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77.6%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교권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답한 이유로는 ▲ 악성 민원에 무방비 노출 ▲ 관리자의 갑질 ▲ 필수적인 지도가 아동학대로 둔갑하는 현실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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